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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야구] 조상우 "오승환 선배 보고 많이 배우려고요"

2020-06-10 1 Dailymotion

[프로야구] 조상우 "오승환 선배 보고 많이 배우려고요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키움의 수호신 조상우 선수는 '끝판대장' 오승환 선수의 복귀전에서 보란듯이 세이브를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오승환 선수가 곧 마무리 보직을 맡게 되면, 이 선수들의 마무리 경쟁은 더욱 흥미진진해질 것 같은데요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KBO 리그에서만 다섯 차례 구원왕을 차지한 끝판왕 오승환의 복귀전에서 세이브에 성공한 조상우.<br /><br />시속 153km의 빠른볼로 마지막 타자 살라디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모습은 20대 전성기의 오승환 못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오승환과의 비교를 부담스러워한 조상우는 오승환의 경기 운영 능력을 많이 배우겠다고 말합니다.<br /><br /> "던지시는거 보면서 많이 배우려고요. (400 세이브) 대단한 기록이지만 아직 해야겠다 그런 생각은 없어요."<br /><br />긴 머리를 자르고 짧은 머리로 변신한 조상우는 0점대 평균자책점을 지키며 키움의 뒷문을 확실히 책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불안한 불펜 탓에 8회에 조기 등판했을 때도 흔들리지 않고 완벽하게 역할을 수행했습니다.<br /><br /> "확실히 한 이닝 던지는 거보다는 힘들죠, 힘들긴한데 팀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꼭 막아야 한다는 생각을 해서…"<br /><br />지난 시즌 도중 부상을 당하며 구원왕 타이틀 기회를 놓친 조상우의 목표는 한 시즌을 온전히 치르는 것입니다.<br /><br /> "매년 한번씩 아프고 그래서 빠졌었는데, 올해는 안 다치고 한 시즌 잘 하는게 목표입니다."<br /><br />원종현과 조상우, 여기에 오승환까지 본격적으로 가세하는 마무리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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